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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인천 서구 공촌천에 나타난 쇠제비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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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운동을 하지 않으니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프다. 술 먹은 다음날은 특히 더하다.

심곡천 자전거길을 지나 공촌천 자전거길로 넘어왔다.

날개짓이 반가운 새가 보였다.

제비다. 어렸을 적 흔하게 보던 제비

이제 도시에서는 사라졌다.

그런데 몸색이 흰색이다.

제비 중에 흰 제비라는 종이 있나 보다 생각하고 검색해 보니 흰 제비는 없다.

가끔 돌연변이로 태어나곤 하는데 흰 제비라는 종은 없는 것이다.

검색창에 아래로 내려보니 흰제비갈매기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없다. 그리고 흰제비갈매기는 머리부터 온 몸이 모두 희다.

아래 사진을 잘 보면 얘는 머리가 검다 

꼬리가 제비꼬리다

제비 갈매기로 다시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에는 쇠제비갈매기가 번식하러 온다고 한다.

그 모습이 내가 발견한 이 새와 거의 같았다.

쇠제비갈매기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찾은 내용이다.

몸길이가 약 24㎝이다. 몸의 빛깔은 윗면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여름에는 이마는 흰색, 머리 윗부분과 뒷목은 검은색이며, 검은색의 눈 가장자리선이 있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끝 부분은 검은색이다. 꼬리는 제비꼬리이며, 다리는 짧고 노란색을 띤 오렌지색이다. 겨울에는 이마에서 머리꼭대기까지 흰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이다. 다리는 노란색을 띤 갈색이다. 꼬리는 여름깃에 비해 짧아지며 오목꼬리이다. 공중에서 물을 향해 다이빙하여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정지비행도 한다. 전국의 하천, 해안, 하구의 모래섬에서 살며 1회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 등지에서 번식하고 필리핀·뉴기니 섬·오스트레일리아·인도차이나·인도·스리랑카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제비 날개짓이 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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