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텃밭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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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텃밭을 시작하며

텃밭을 시작하며 그 동안의 삶은 풍요롭고 편리했다. 그 풍요와 편리를 쫓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 그것이 정의인냥... 힘이 없어 당했던 수모의 역사 앞에 성장을 통해 힘을 키우는 것이 정의였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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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퇴비를 주고

2주 후에나 심을 것을 준비해 오면 되는 것을

한 주전 밭 간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가족을 호출해

다시 찾았다.

이제 좀

밭 같다.

굳은 땅이 있어

삽으로 애써 뒤집는데

4평 짜리도

농사 초보에게는 꽤 힘이 든다.

텃밭지기님이 양파 모종을 나눠 주셔

한쪽에 심었다.

밭만 갈고 왔다면 허전했을 텐데

양파가 있어서

내심 뿌듯했다.

이날은 2020년 3월 21일 토요일이다.

도시 텃밭을 시작하며

텃밭을 시작하며 그 동안의 삶은 풍요롭고 편리했다. 그 풍요와 편리를 쫓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 그것이 정의인냥... 어느 덧 인생의 가을이 찾아오고 돌아보니 그 쫓았던 풍요는 가을이면 농부의 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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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텃밭 3주차 - 씨감자 심기

드디어 밭을 갈고 퇴비 주고 2주가 지났다. , 이제부터 작물을 심을 수 있다고 하여 2주 전에 받은 씨감자를 꺼낸다. 초보 농부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가이드북을 함께 주셨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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