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키우기 4년차 노하우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죽였어요 2년차까지는
작년부터는 늙어 죽는 구피 외에는 없었습니다.
4년차 노하우 공개합니다. ㅎㅎ
하나, 1주일에 한번 1/3 정도 물 갈아주기
정수기 물이 아닌 수돗물을 어항 크기의 1/3 정도 받아 햇빛이 잘드는 곳에 1주일 정도 둡니다.
정수기 물에는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1주일 이상 둡니다.
2~3일 정도 두고 약품을 타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상 구피가 죽습니다.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햇빛 잘드는 곳에 1주일 이상 두는 것이 구피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둘, 여과기 사용
하루에 1시간 이상 여과기를 돌려줍니다. 설치된 여과기가 물살이 쎄서 1시간정도 돌려줍니다.
물살이 약하면 24시간 돌려주여도 좋습니다.
셋, 어항 청소 주의, 1주일에 한번 어항 벽면 이끼제거면 충분
어항 바닥은 청소하지 않습니다. 어항 청소를 해야 구피가 잘살거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조심해야 합니다.
어항 바닥을 포함 전체를 청소하다가 구피가 스트레스 받고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1주일에 한번 물갈아주기, 여과기 사용, 벽면 이끼제거면 충분합니다.
넷, 바닥에 수초를 심거나 작은 돌들을 놓고 새끼들이 숨을 공간을 만듭니다.
보통 어미가 새끼를 베면 새끼를 보호할 목적으로 어미를 따로 격리시키고 새끼를 낳으면 새끼들도 따로 격리하는데
(격리하는 이유는 어른 구피들이 새끼를 잡아먹기 때문인데요.)
저는 그냥 둡니다.
구피가 새끼를 낳으면 새끼들은 본능적으로 바닥으로 숨습니다.
이때 바닥에 숨을 공간이 있으면 살 확률이 높습니다.
10마리를 낳으면 2~3마리 정도 살고 나머지는 잡혀 먹힙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 20~30마리 정도 키우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인천 청라에 사시는 분은 구피 분양합니다. 10마리에 5천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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