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시작
자고 있어나면 허리가... 허리를 곧게 펴지 못한다. 한두시간 지나서야 나아진다. 특히 술먹은 다음날은 더 심하다. 허리와 당뇨 예방에 좋다고 해서 허벅지 운동을 했는데 유퀴즈에 나온 정선근 교수가('백년허리' 저자) 걷기와 달리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잘못된 허벅지 운동은 오히려 디스크를 찢을 수 있다고 1일차 900m를 달렸다. 2일차 1,500m를 달렸다. 일주일 후 1,200m, 그 다음날 1,200m 이때까지는 겨우겨우 목표에 다다랐다. 힘들었다. 일주일 후 1,000m를 넘는 순간 몸이 편하다. 달리기에 적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맨발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신발을 들고 1,000m를 더 달렸다. 걷는 것보다 달리기가 편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어느덧 걷기도 귀찮아졌는데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